취약계층 아동에 5억 원 지원하고 정기후원 연장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나눔, 다시 희망으로] 태광그룹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표 조진환)과 대한화섬(대표 정철현)이 ESG 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회장 이상윤, 이하 그룹홈)와 그룹홈 아동의 정기 후원 협약을 맺고 2013년 6월부터 2023년 현재까지 10년간 총 15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제도에 동참해 약 5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8월에는 정기 후원 연장 협약을 체결하며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아동의 꿈과 희망을 위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합창 교육을 통한 아동의 심리 치료와 성취감을 위해 그룹홈 아동 합창단인 ‘행복나무 합창단’에 매년 150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총 7곳의 그룹홈 아동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태광 산타’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동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인 겨울 패딩, 목도리, 태블릿PC 등을 임직원이 직접 포장하고 메시지까지 작성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태광산업은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 7월 보호시설 아동 자립금 후원, 보호 종료 아동 직업교육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민간 지원 연계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복지 부문 유공자 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에 대한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국내뿐만 아니라 저개발국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특히 40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연말에 두 차례 진행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월드쉐어와의 협약을 통해 지난 11월에는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인 ‘애착인형 코니돌’을 직접 만들어 빈곤 국가 아이들에게 전달했고 이달 12일에는 안전 가방 ‘메고’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밤길 보행 안전을 위해 반사 테이프가 부착된 가방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룹홈과 저개발국 아동에 대한 후원은 지자체와 기업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자발적인 ESG 활동 참여를 통해 태광그룹의 사회공헌 가치인 ‘큰 빛 나눔’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이 행복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참여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나눔 다시 희망으로#나눔#기부#희망#태광그룹#취약계층#정기후원#esg 활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