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장학재단 “지역 인재 265명 교육비 지원”

  • 동아일보

전북 고창군장학재단은 올해 265명의 학생에게 1억5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1명에게 1억1700만 원을 전달한 것보다 64명, 4100만 원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는 특히 대학 성적 우수 장학금의 경우 기존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던 것을 200만 원으로 늘렸다.

장학금 전달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고창 출신 자녀나 군내 학생을 대상으로 성적 우수, 특기(예·체·기능), 농어촌 활력, 다자녀가정 등 4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성적 우수 장학생은 학업 성적과 생활 정도를 심사해 선발했다. 성적 향상 장학생은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전년 대비 성적이 향상된 학생을 추천받았다. 농어촌 활력 장학생은 자격증 취득자와 수상 성적을 평가했고, 다자녀 장학생은 3자녀로 2자녀 이상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4자녀 이상으로 자녀가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 선발했다.

심덕섭 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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