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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원미산서 순직한 박찬준 경위 추모…지구대 경찰관 격려도
뉴스1
업데이트
2023-12-11 18:23
2023년 12월 11일 18시 23분
입력
2023-12-11 18:22
2023년 12월 11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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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6회 첫겨울 나눌래옷’ 행사에서 외국인 이웃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첫겨울 나눌래옷’은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에게 외투를 나누는 행사다. 2023.12.7. 뉴스1
이원석 검찰총장이 11일 부천 원미지구대를 찾아 원미산 화재 현장 조사 중 순직한 고(故) 박찬준 경위를 추모하고 현장 경찰을 격려했다.
대검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인천지검 부천지청 방문에 앞서 부천 원미경찰서 원미지구대에 들러 박 경위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뜻을 표했다. 박 경위는 지난 10월3일 오전 5시20분쯤 원미산 정상 팔각정 2층의 화재 현장을 조사하던 중 2.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이 총장은 원미지구대 소속 경찰관 10여명과 대화하며 근무상황과 애로사항을 물었다. 원미경찰서장, 112상황실장, 지구대장과 함께 현장 경찰관을 도울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박 경위의 배우자에게 서신과 작은 선물 전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검경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이 총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이 총장은 지난해 윤희근 경찰청장 취임 후 경찰청을 방문하기도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사망 전 경사였던 박 경위의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공로장을 헌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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