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인 80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아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허지훈)는 존속살해 혐의로 13일 40대 남성 A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양천구 주거지에서 흉기를 이용해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범행 당일 A 씨를 긴급 체포하고 같은 달 21일 구속한 뒤 26일 검찰에 송치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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