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김해 전국체전, 문화로 더 풍성해진다

  • 동아일보

한중일 문화 교류 행사 개최

경남 김해시가 내년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김해시에 따르면 내년 10월 김해시를 주 개최지로 전국체전이 열리고, 한중일 3국 문화교류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체전 개최에 맞춰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한국 구상조각계 거장 김영원 작가의 작품 258점을 기증받아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시는 올해 6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다. 심사 결과는 다음 달 중 나올 예정이다.

김해시는 또 중국과 일본 주요 도시가 함께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과 서울 국제조각페스타 행사도 전국체전 기간에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미술관 건립의 중요한 행정절차 중 하나인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내년 개관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전국체전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김해시#문화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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