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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파 일가족 사망 사건 시어머니·딸 타살 정황…정밀감정요청
뉴스1
업데이트
2023-09-25 14:59
2023년 9월 25일 14시 59분
입력
2023-09-25 14:26
2023년 9월 25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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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와 빌라, 경기 김포의 호텔 등 세 곳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24일 A씨의 남편과 시어머니, 시누이가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송파구 한 빌라에 설치된 폴리스 라인. 2023.9.24/뉴스1
서울 송파와 경기에서 벌어진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40대 여성 A씨 외 가족들의 사인에 대해 구두소견을 발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감정을 요청했다.
서울 송파결찰서는 부검 결과 A씨의 남편, 시누이, 시어머니, 딸은 모두 경부압박질식사로 파악된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시어머니와 딸의 경우 외부 압력이 작용돼 타살 정황을 배제할 수 없고, 남편과 시누이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가족 외) 제3자가 개입한 정황은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7시29분쯤 송파구 잠실동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송파구 송파동의 한 빌라에서 A씨의 남편과 시어머니·시누이 등 3명,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호텔에서 초등학생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22일 오후 2시쯤 초등학생 딸과 경기도 김포의 호텔에 투숙했다. 이튿날 오전 6시쯤 A씨는 혼자서 호텔에서 나와 친정으로 알려진 잠실동 아파트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상흔이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송파동 빌라에서는 남편과 시누이가 각각 작성한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채권·채무 문제로 가족 간 갈등이 있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들은 22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가족과 얽힌 금전 관계가 드러나자 극단적 선택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남편 등 시가 식구 역시 같은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기타 사망에 이를만한 특이손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약독물 등 정밀감정 예정이라”며 “정밀감정 결과는 한 달 정도 소요된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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