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학교 34곳 시설 피해…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11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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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토사유출, 마감재 탈락 등 경미한 피해
강원 14개교, 경북 6개교 등…인명 피해 없어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학교들의 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11일 교육부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카눈으로 총 7개 시·도교육청의 34개교가 시설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주요 피해는 침수, 토사유출, 마감재 탈락 등으로 대부분 경미한 피해로 파악됐다.

시·도별로 강원 지역 학교들의 시설 피해가 14개교로 가장 많았다. 학교 건물 및 운동장 침수, 울타리 파손, 보도블럭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뒤이어 경북 6개교, 부산 5개교, 경남 4개교, 전남·전북 각 2개교, 울산 1개교 순이었다.

교육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시설 피해를 입은 학교들의 현장을 점검 중이다.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필요시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재난복구비와 교육부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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