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으로 오곡면 압록리 일원 1.6㎞에 압록 참게·은어거리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도음식거리는 관광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줄 수 있는 남도 음식을 특화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음식을 대표할 수 있는 식당이 밀집돼 있거나 음식거리 조성 때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지역을 선정한다. 압록 참게·은어거리에는 음식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안내 표지판과 참게·은어 상징 조형물이 설치됐다. 관광객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인 거리공원도 조성됐다.
곡성군은 압록 참게·은어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5700만 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추가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압록 참게·은어거리를 관광객에게 알리고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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