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9일 삼성과 ‘헬스 스타트업 데이’ 개최

  • 동아일보

대기업-지역 스타트업 교류 기회
30여개 창업기업 참여해 기술 공유

광주시는 19일 서구 치평동 삼성화재 상무사옥 20층에서 삼성전자 C-Lab과 함께 삼성 헬스 스타트업 데이 광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공동 협업모델 개발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의 하나로 마련됐다.

삼성전자 디지털 헬스팀과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30여 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갤럭시 워치에서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삼성 헬스 스택(Stack), 삼성 헬스 특화 기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에서 수집되는 심전도, 체성분 등 9개 종류 헬스데이터를 기업에 제공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은 광주시 창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11월 개최 예정인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을 앞두고 대기업과 사전 교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광주는 올 3월 개소식을 열고 지역 스타트업 5개 기업을 발굴해 기업별 사업 지원금 1억 원을 지급하고 1년간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업체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광주 관계자는 “해마다 지역 스타트업 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시#삼성#헬스 스타트업 데이#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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