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출근길 짙은 안개 ‘운전조심’…꽃샘추위에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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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9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일대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3.29/뉴스1 ⓒ News1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9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일대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3.29/뉴스1 ⓒ News1
금요일인 7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꽃샘추위가 찾아오며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까지 아침 기온이 낮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전망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3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7도 △인천 5.5도 △춘천 4.4도 △강릉 11.4도 △대전 4.9도 △대구 8.7도 △전주 6.4도 △광주 5.8도 △부산 9.4도 △제주 10.0도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울릉도·독도(7일 밤): 5㎜미만이다. 중부지방(강원영동제외)·전라권은 0.1㎜미만의 빗방울이 내리겠다.

오전 9시까지 수도권, 충청권, 전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바림이 시속 55㎞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날 오후부터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5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날(6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약한 황사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서쪽 지역에 일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은 오전까지 ‘매우나쁨’, 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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