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요일 전국 비…금요일부터 다시 건조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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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4월 2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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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여의도봄꽃축제를 앞두고 벚꽃이 활짝 핀 서울 여의도 여의서로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이후 영등포 여의도봄꽃축제가 4년만에 전면개최된다. 봄꽃축제는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1일부터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2023.3.31. 뉴스1
31일 오후 여의도봄꽃축제를 앞두고 벚꽃이 활짝 핀 서울 여의도 여의서로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이후 영등포 여의도봄꽃축제가 4년만에 전면개최된다. 봄꽃축제는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1일부터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2023.3.31. 뉴스1
4월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이번주에는 월요일인 3일까지 5월 중하순같이 낮 최고기온 26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화요일인 4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오기 시작해 5일까지 내리겠고, 금요일인 7일쯤 기온이 다시 올라가면서 따뜻해지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7~27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2~8도, 최고 14~18도)보다 4~9도 가량 기온이 높겠고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은 낮 기온이 대체로 25도 안팎까지 올라가 5월 중순처럼 따뜻하겠다. 밤과 낮의 일교차가 20도 이상 벌어지면서 해 진 뒤에는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월요일인 3일은 곳에 따라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4~11도, 낮 기온은 18~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이때까지는 전국에 걸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화요일인 4일부터는 전국이 흐려지겠고, 오전에 제주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수요일인 5일까지 지속되겠다. 목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이 시기 기온은 아침 7~14도, 낮 14~22도로 평년보다 3~5도 가량 높겠다.

금요일인 7일에는 다시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맑아지겠다. 기온은 아침 2~11도, 낮 13~21도로 평년과 비해지겠다.

5일 비가 그친 뒤 7일부터 주말까지는 비 소식이 없다. 이때문에 강수로 잠시 해제됐던 건조 특보가 곳에 따라 다시 발효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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