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노후시설 재정비

  • 뉴시스
  • 입력 2023년 3월 13일 17시 08분


코멘트
경기 파주시는 헤이리 예술마을 노후시설 재정비를 위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임진강을 따라 자유로를 달려 통일전망대를 지나면 나오는 헤이리 예술마을은 경기도 유일 문화지구이자 전국 6개의 문화지구 중 한 곳이다.

특히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아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명소다.

다만 2009년 문화지구 지정 이후 공공인프라 시설이 점차 노후돼 개보수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된 교량 4곳과 전망대 난간·계단 보수, 위험시설물 철거, 광고물과 전광판 교체, 야외무대 조명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4월에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5월부터 개·보수공사에 착수해 예술마을로서의 이미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경기관광축제 선정으로 더욱 다채롭게 확대 운영될 ‘헤이리 판 페스티벌’을 개최하기에 손색없는 공간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헤이리 내 방치된 노후 시설물을 보수·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쾌적하고 편리한 문화관광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