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12~2월)과 봄철(3~5월)이 만나는 이번주에는 초반까지 평년을 밑도는 날씨가 이어지다가 수요일인 3월1일 전국 최저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가면 포근해지겠다. 3월2일에는 다시 기온이 1~5도 가량 떨어지면서 중부 지방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지만 평년보다는 기온이 높게 유지되겠다. 이 기간 눈이나 비 소식은 없다.
26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0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평년(최저 -6~3도, 최고 6~12도)보다 기온이 3도 가량 낮겠다. 이같은 추위는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영향인데 이 공기가 화요일까지 지속해서 영향을 미치겠다.
월요일인 27일부터 말일인 28일까지 아침 기온은 -5~4도, 낮 기온 7~16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3·1절 104주년인 3월 1일에는 한반도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리겠다. 기온은 전날보다 3~6도 가량올라가 아침 최저 1~7도, 낮 최고 8~14도로 전망된다. 평년(아침 최저 -3~4도, 낮 최고 8~12도)과 비교하면 통상 이맘때보다 3~4도 가량 기온이 높겠다.
3월2일에는 다시 고기압이 한반도에 찬 공기를 유입시키며 기온이 떨어지겠다. 다만 아침 최저 -4~6도, 낮 최고 7~14도로 주 초반인 2월말보다는 기온이 높겠다. 중부 지방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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