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분단 상황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준다’는 인식은 32.9%, 남북관계가 ‘평화롭지 않다’는 인식은 55.7%로 모두 증가했다.
학생 82.7%는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습한 통일교육 내용은 ‘남북간 평화의 중요성’(52.4%) ‘통일이익’(46.5%) ‘북한사람들의 생활과 사회모습’(46.9%) 순으로 대체로 학생들이 원하는 내용과 일치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다만 현재 교육방법은 ‘동영상 시청’(66.3%) ‘강의, 설명식 교육’(55.8%)이 주를 이룬 반면 학생들은 ‘체험학습’(45.0%) ‘동영상 시청’(41.1%) ‘게임, 이벤트 방식’(38.4%)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공감대, 분위기 조성’(86.6%), ‘교수학습 자료 개발’(81.1%)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교육부와 통일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세대가 관심을 가지는 통일이익, 북한실상 등에 대한 통일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AR?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험교육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통일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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