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4명 확진, 작년 6월말 이후 최소…위중증 4일째 전일比 감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7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7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5158명, 해외유입 1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35만5373명을 기록했다.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받아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2일) 1만2051명보다 6877명(57.1%), 1주일 전(6일) 5847명보다 673명(11.5%)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6월 27일(3419명) 이후 231일(7개월 17일) 만에,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도 같은 날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다. 최근 3주 내 월요일 확진자 수는 ‘9215명(1월 23일)→7412명(1월 30일)→5847명(2월 6일)→5174명(2월 13일)’의 흐름을 보였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263명으로 전날(268명)보다 5명 줄었다. 4일째 전일 대비 감소세가 이어졌고 8일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28일(252명) 이후 108일(3개월 16일) 만에 가장 적다. 최근 1주일(2월 7~13일) 일평균은 281명이다.

전날 하루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747명이다. 최근 1주일 일평균 19명이 숨졌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0.11%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