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00억원대 청년 지원 정책 마련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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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160억 원 늘어난 1051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 지원 계획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의 71개 세부사업으로 정해졌다. 먼저 일자리 지원을 위해선 청년 창업가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4년에 걸쳐 100명에게 각 1억 원씩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 또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등 약 218억 원을 투입한다.

가장 많은 468억 원의 예산은 주거비 지원에 투입된다. 만 19∼34세가 대상인 정부의 ‘청년 월세 한시지원’ 사업 대상자를 만 39세까지로 확대한다. 5년간 2800채의 청년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또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사업도 새로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 분야에는 항공정비(MRO), 데이터·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전문 인력을 키우는 등 47억 원을 투입한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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