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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400석 규모 국제선 여객기 나타난 이유는?
뉴시스
입력
2023-01-25 15:24
2023년 1월 25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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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지(셧다운)된 여파로 귀경객 수송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제주국제공항에 약 400석 규모의 대형 항공기가 등장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공항 계류장에는 아시아나항공 마지막 B747 여객기로 알려진 HL7428편이 나타났다.
보잉(BOEING)사에서 제조한 초대형 여객기 B747-400모델은 약 400석 규모의 대형 기종이다. 워낙 많은 수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어서 보통 국제선 항로에서 운용된다.
해당 여객기는 전날 셧다운으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승객 4만여 명을 실어나르기 위해 투입된 임시편 가운데 한 대다.
아시아나항공은 약 11대의 B747 기종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객기로 사용 중인 HL7428편 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화물기로 사용 중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귀경객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이례적으로 대형기인 B747기를 임시편으로 투입했다”면서 “이날 아시아나는 B747기 말고도 에어버스330 등 중대형기를 임시편으로 10편 가량 투입해 귀경객 수송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출·도착 포함 총 536편의 여객기를 띄워 귀경객 수송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가운데 증편된 여객기는 총 71편(출·도착)이다.
임시편이 대거 증편되고, 정규 운항편이 정상 운용되면서 약 3만여 명의 귀경객이 이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다만 임시편과 정규편이 동시에 운용되면서 이착륙이 지연되고 있어 이용객들은 안내 문자와 운항 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야 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승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이착륙 허가시간을 오는 26일 오전 1시까지 약 2시간 연장키로 결정한 상태다.
전날 강풍을 동반한 기상악화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466편과 국제선 10편이 모두 결항조치된 바 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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