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눈 또는 비…오전 미세먼지 ‘나쁨’

  • 뉴스1
  • 입력 2023년 1월 20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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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눈이 내려 빙판길이 된 서울 마포구의 골목길에서 한 시민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12.28/뉴스1
새벽에 눈이 내려 빙판길이 된 서울 마포구의 골목길에서 한 시민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12.28/뉴스1
금요일인 20일은 중부지방과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3㎝ △제주도 산지 1㎝ △경기남부서해안, 강원내륙, 강원북부동해안, 충청권, 전북, 전남북부, 경남서부내륙 0.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산지 1㎜ 미만이다. 경기남부서해안,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북부 등에도 0.1㎜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전날 내린 눈과 비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동부 그리고 강원도를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전 해상 먼바다와 충남 앞바다, 전라 서해 앞바다, 제주도 앞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18일 중국 북부와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는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내내 전국이‘나쁨’, 오후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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