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확진자’ 사흘간 239명…입국 4명중 1명꼴 ‘양성’

  • 뉴시스
  • 입력 2023년 1월 5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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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검사가 의무화된 셋째날 단기체류 외국인 103명이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에서 입국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327명 중 10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기준 양성률은 31.5%로 전날 26.0%보다 증가했다. 앞서 PCR 검사 의무화 첫날인 지난 2일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이 검사를 받았고 61명이 확진된 바 있다.

사흘간 누적 검사인원 917명 가운데 확진자는 총 239명이 확진됐다. 누적 양성률은 26.1%다.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전체 입국인원 수는 사흘간 총 4113명이다.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인근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검사와 격리에 드는 비용은 모두 입국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날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가 강화해 입국 전 음성 확인서도 제출해야 한다. 출발 48시간 이내에 받은 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음성이 나와야 한국행 항공편을 탈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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