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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사회

“겨울철 시동 걸기 전 車에 노크해 주세요”…이유는?

입력 2022-12-08 16:43업데이트 2022-12-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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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과 길고양이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강원소방본부가 ‘자동차 노크캠페인’을 벌인다.

8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도내 자동차 엔진룸에 길고양이가 들어가 소방이 출동한 건수는 총 104건이다. 그 중 12월에 17건(16.3%)으로 최다 발생했다.

시동을 끈 자동차에는 열기가 남아있어 겨울철에는 보닛 안쪽 엔진룸에 길고양이가 들어가 추위를 피하는 경우가 잦다.

운전자들이 이를 모르고 시동을 걸 경우 고양이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죽거나 다치고 운전자도 차량 파손 등으로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동 켜기 전 보닛 두드리기, 자동차 문 강하게 닫기, 경적 울리기, 자동차 전방주차, 엔진룸 내 기피제 분사하기 등의 조치를 하도록 소방이 권장하고 있다.

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에서는 카드뉴스 등을 통해 사고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추운 겨울철 따뜻한 곳을 찾았던 길고양이로 인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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