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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신규 확진 18만명 ‘18주 만에 최고’…당국 “우려할 수준 아냐” 왜?

입력 2022-08-17 20:29업데이트 2022-08-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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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18만 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한창이던 4월 중순 이후 18주 만에 최고치다. 개학과 9월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여름 대유행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803명을 기록했다. 연휴 여파로 확진자가 적게 나온 16일보다 약 10만 명 급증했고, 일주일 전인 10일보다 약 3만 명 늘었다. 확진자 1명이 추가 감염시키는 사람 수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주 1.18을 기록하며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유행이 계속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하루 사망자 수는 42명으로, 전날(37명)보다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9명으로 전날(563명)보다 줄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가 이번 주 확진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8월 첫 주(1~7일) 한국의 100만 명당 확진자가 1만4000여 명으로 일본(1만1000여 명), 미국(2000여 명)보다 높지만, 치명률은 세계 최하위권(약 0.03%)으로 낮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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