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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장모님치킨, ‘튀겨진 담배꽁초‘ 논란…해당 점포 폐업

입력 2022-08-12 05:40업데이트 2022-08-1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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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을 기반으로 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장모님치킨’에서 튀겨진 담배꽁초가 들어간 순살치킨을 배달했다는 사례가 한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따르면 누리꾼 A씨는 지난 7일 경상남도 마산 합포구에 소재한 장모님치킨 가맹점에서 순살치킨을 배달해 먹다가 치킨에서 담배꽁초가 치킨 더미에 붙어 있던 것을 발견했다고 호소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튀겨진 담배꽁초가 치킨 조각에 붙어 있었다.

이에 A씨는 매장에 항의한 뒤 배달 앱을 통해 환불받았지만 매장 측의 태도에 화가 난 사실을 소개했다.

해당 매장 관계자로부터 “감자튀김 아니냐”, “담배꽁초 빼고 먹어라”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는 것이다.

본사 측도 “해당 가맹점 사장님들 담배 안 피신다”는 답변을 해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결국 가맹점 사장이 A씨의 집을 찾아 사과를 했지만 A씨가 식약처에 신고하겠다고 나서자 “젊은 사람이 그렇게 살지 말라”, “70세 넘은 내가 와서 이러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화를 낸 뒤 갔다고 한다.

이에 장모님치킨 본사 측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해당 매장에 본사 직권으로 1차적으로 15일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며 “2차적으로 가맹점주 협의회와의 회의를 통해 추가적인 징계를 결정하던 중에 문제의 매장 점주가 장모님치킨 브랜드와 성실하게 운영 중이던 다른 가맹점주들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며 폐업 결정을 해줬고 점주 협의회와 본사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본사에서의 고객 대응을 담당한 직원 또한 감봉과 해당 업무에서 배제시켜 차후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장모님치킨은 1989년에 사업을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로, 본사는 경기도 성남에 소재해 있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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