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규모 2.3 지진…기상청 “안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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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21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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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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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1일 오전 4시46분 경북 경주 남남서쪽 8㎞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 깊이는 지표면에서 13㎞ 지점이다.

이 지진으로 경북에선 진도 등급 3에 해당하는 진동이 관측됐다. 등급 3에서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진동을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다.

인접한 울산에선 등급 2가 기록됐다. 등급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 사람만 느낄 수 있다.

그밖의 전국에선 등급 1로 나타났다. 등급 1은 대부분 사람이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 기록되는 흔들림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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