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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한동훈 딸 논문 대필 의혹’ 고발인 조사…“불법·비리 스펙” 주장
뉴스1
업데이트
2022-05-30 11:30
2022년 5월 30일 11시 30분
입력
2022-05-30 11:29
2022년 5월 30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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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 논문 대필 의혹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22.5.30/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 논문 대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30일 고발인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민생경제연구소 공익법률위원장 이제일 변호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두 사람은 조사 전 기자들과 만나 “경찰이 한 장관 등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안 소장은 “한 장관이 불법과 비리로 스펙을 쌓고 부와 명예를 대물림하고 있다”며 “심각한 반사회적 결과를 알고 있으면서도 정치 검찰은 아무 수사도 안하지만 경찰은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소장은 이어 경찰이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을 서면 조사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일반 시민이라면 벌써 소환돼 엄벌됐을 것”이라며 “오늘 조사를 받으면서 소환조사를 강력 주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펙용 노트북 기부 의혹’에 대해 이 변호사는 “복지관 학생들을 서울시장 상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 게 아니냐”며 “자녀의 스펙이 입시에 활용된 적 없다는 한 장관의 해명이 불충분해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생경제연구소와 촛불승리전환행동, 개혁국민운동본부 등은 앞서 8일 한 장관과 배우자, 장녀를 업무방해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한 장관과 배우자에 대해 “(장녀 관련 의혹에) 기획 또는 공모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동일한 혐의의) 수사 및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장녀 스펙용 노트북 기부 의혹’ ‘실거래가 하향 신고’ 등과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특가법)상 뇌물죄, 조세범죄처벌법상 조세포탈죄, 증거인멸죄,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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