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도입 공약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14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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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업은 충북 의료역량 강화의 한 축으로 충북의 부족한 응급의료 이송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신속한 응급 처치와 이송이 필수적인 중증 응급환자를 의료장비가 구비된 닥터헬기 안에서 적절히 처치할 수 있다”며 “골든타임 내 최종 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소방병원과 메디헬스케어타운 적기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립소방병원에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화상치유센터, 근골격계재활센터 등을 갖춰 특화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일반진료도 병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디헬스케어타운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첨단의료기술 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 예비후보는 제천·단양권 공공의료 기반 확대를 위한 종합병원급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충주 24시간 응급분만 역량 강화, 의료버스 도입 시범 운영, 첨단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구축 등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러면서 “도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어느 지역에 거주하든 동일 수준의 의료서비스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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