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문화축제 내달 5∼7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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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다음 달 5∼7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일원에서 ‘제26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전주한지문화축제는 한지의 산업화와 세계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지로 누리고 한지와 노닐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생활 속 한지의 쓰임을 살펴보고 한지와 맘껏 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 축제는 개막행사, 체험 및 한지마당, 전시,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온라인 개막식, 공예대전 시상식, 시민참여 패션쇼 등으로 구성됐다.

한지를 이용해 조명등 등을 만들고 직접 한지 뜨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 예술작가들이 한지로 만든 각종 조형물을 만나보는 한지 조형물 전시회와 한지를 이용한 각종 생활용품을 즐기는 한지 쇼룸, 전국한지공예대전 수상작 전시회도 마련됐다.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주 한지 굿즈 상품 공모전과 어린이 전주 한지 미술공모전, 한지체험키트 공모전도 개최한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축제는 전통문화 자원에 생명을 불어넣고 한지 산업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한지축제에서 한지를 보고, 느끼고, 배우고, 즐기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 전주시#전주한지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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