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보러 어디로 갈까…‘서울 봄 꽃길 166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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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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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꽃길(서울시제공)© 뉴스1
서울 주요 꽃길(서울시제공)© 뉴스1
서울시는 시내 벚꽃 개화시기가 2~8일로 예측되면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6선’을 1일 소개했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66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다. 총 길이만 238.9㎞에 달한다.

Δ가로변 꽃길 73개소(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Δ공원 내 꽃길 51개소(경춘선 숲길, 서울숲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식물원, 남산, 서울대공원 등) Δ하천변 꽃길 34개소(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Δ녹지대 8개소(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로 총 166개소다.

특히 올해는 2020년 선정된 노선 160개소 중 공사 시행 등으로 통행이 불편한 곳 5개소를 제외한 155개 노선에서 11개 노선이 추가됐다.

세부적으로는 Δ벚꽃과 무궁화가 조화로운 경관을 연출하는 은평구 창릉천변 Δ튤립·수선화·수국·꽃양귀비 등 다채로운 꽃구경을 할 수 있는 서울대공원 산책로 Δ성동구 중랑천(응봉지구·송정지구) Δ동작구 보라매공원·도림천 Δ서초구 도구머리 꽃길 등이 새롭게 선정됐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집 근처 가까운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에서 꽃잎 흩날리는 봄 풍경을 즐기며 코로나19로 2년간 억눌렸던 시간을 위로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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