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30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활짝 핀 산수유 아래서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2.3.30/뉴스1
목요일인 31일은 최저기온이 4~12도, 최고기온이 8~18도로 포근하다. 전날부터 내리던 봄비는 오전 중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지만 일부 지역에선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전국은 대체로 흐르지만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맑아진다. 비는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치지만 일부 지역에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상 서부에선 오후부터 저녁 사이 한때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전날부터 내린 비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5~20㎜, 그 밖의 권역은 5㎜ 내외로 예상된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으로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강원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5㎝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7도 Δ춘천 7도 Δ강릉 6도 Δ대전 10도 Δ대구 11도 Δ전주 10도 Δ광주 11도 Δ부산 12도 Δ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8~18도로 대체로 포근할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7도 Δ춘천 7도 Δ강릉 6도 Δ대전 10도 Δ대구 11도 Δ전주 10도 Δ광주 11도 Δ부산 12도 Δ제주 12도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서해안과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선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서해 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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