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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 화마 상흔 남은 동해시…피해 복구 총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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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13:08
2022년 3월 11일 13시 08분
입력
2022-03-11 13:07
2022년 3월 11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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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에 산불이 발생한지 나흘째를 맞던 지난 7일 강원 동해시 묵호동 해맞이 마을 일대가 불에 타 까맣게 그을려 있다. 2022.3.7/뉴스1
강원 동해시가 최근 지역 일대를 잿더미로 만든 산불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인다.
11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강릉 옥계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지난 9일까지 주택 전소 45개소를 비롯해 180여개의 건축물 피해와 시 전체 산림면적의 19.4%에 달하는, 660ha의 산림을 잃었다.
산불을 잡기 위해 투입된 인력과 장비만 7700여명, 590여대(소방차·헬기 등)에 이른다.
시는 현재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진화와 감시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현황 조사와 복구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0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휘부를 비롯한 전 실·과·소장이 참여하는 산불피해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동해시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분야별 피해조사를 11일까지 완료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각 부서별 조사·입력을 17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동해안 일대에 산불이 발생한지 사흘째이던 지난 6일 강원 동해시 묵호동 일대 야산이 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다. 2022.3.6/뉴스1
또 이번 피해 조사를 거쳐 향후 항구적인 복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중앙재난대책본부와 협의해 철저한 복구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별개로,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서는 20여개의 임시주택을 긴급 지원한다.
특히 시는 이번 동해안 대규모 산불 피해로 조립주택 제작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 주택을 긴급으로 우선 발주하고, 필요 시 추가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시 조립식 주택은 1년 무상 사용(필요 시 연장)으로 거실, 주방, 화장실과 냉·난방시설을 갖춘 7~8평 규모의 조립식 하우스로 제작돼 이재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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