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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고거래하는 척…2250만원 명품시계 갖고 도망간 20대 남성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22-02-23 09:47
2022년 2월 23일 09시 47분
입력
2022-02-23 09:28
2022년 2월 23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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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대구 북부경찰서는 23일 중고거래를 하는 척하며 명품시계를 들고 달아난 혐의(절도 등)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일 대구 북구 대현동에 있는 대학교 앞 골목길에서 B씨(20대)로부터 중고 명품시계를 건네받은 뒤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도주를 막는 과정에서 A씨 차에 치인 B씨는 근육이 파열돼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B씨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225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고, A씨와 거래를 위해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후 절도 외에 다른 혐의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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