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연일 지하철 시위로 출근길 시민들 발 동동… 3호선 또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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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8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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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7일 오전 7시41분부터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승하차 시위를 진행하는 모습. © 뉴스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7일 오전 7시41분부터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승하차 시위를 진행하는 모습. © 뉴스1
장애인단체의 이동권 보장 촉구 시위로 출근길 지하철 3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출근길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8일 오전 7시41분부터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승하차 시위에 나서 고속터미널 방면 하행선 운행이 약 6분 중단됐다. 이후 다음역인 동대입구역에서도 오전 7시51분부터 약 6분간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3호선을 타고 경찰병원역까지 이동하면서 이같은 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을 기획재정부가 책임지라며 지난해 12월6일부터 매일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해왔다.

전장연은 Δ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Δ장애인평생교육시설 운영비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Δ장애인 활동지원 하루 최대 24시간 보장 예산 책임 Δ장애인 탈시설 예산 24억원 거주시설 예산 6224억원 수준으로 증액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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