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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울산공장서 화재…12시간째 진화작업 중

입력 2022-01-24 07:13업데이트 2022-01-2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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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울산 남구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뉴스1
지난 23일 오후 울산 남구의 섬유 소재 생산업체인 효성티앤씨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경 울산 남구 매암동 효성티앤씨 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연면적 2만7141㎡ 규모인 지하 1층~지상 6층짜리 건물로, 공조실 지하 1층에서부터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불은 건물 상층부에서 전체로 번졌으며, 인근 완제품 보관 창고까지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 반 만에 인근 소방서의 소방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부산·경남·경북소방본부에도 공동 대응을 요청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력 700여 명, 장비 80여 대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후 6시 53분께 울산 남구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하지만 공장 주변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화재 발생 12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불길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물줄기가 화점에 닿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 화재로 초기 화재를 진압하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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