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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코로나19 중증화 비율 78% 낮춰
뉴스1
업데이트
2021-12-21 14:42
2021년 12월 21일 14시 42분
입력
2021-12-21 14:41
2021년 12월 21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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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 뉴스1
국내 제약사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에 대한 연구 결과 중증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78% 낮게 나타났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21일 ‘국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효과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 개발 항체치료제에 대한 실제 치료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코로나19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 778명을 대상으로 렉키로나주 사용에 대한 중증으로 질병진행 예방효과를 분석한 결과 렉키로나주 치료군이 중증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대증요법을 활용한 대조군에 비해 78% 낮게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연구용역으로 수행됐고, 전문학술지 ‘첨단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
렉키로나주는 지난 9월17일 국내 정식으로 품목허가 됐고, 유럽에서는 지난 11월12일 정식품목 허가, 호주에서는 12월6일 조건부 허가를 받아 환자 치료에 사용 중이다.
현재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치료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1월 초 중간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7월 중순 이후 델타 변이 환자를 포함해서 항체치료제 사용을 모니터링한 결과 투여자가 비투여자에 비해 중증·사망 비율이 낮은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체치료제 효능은 비임상수준에서 평가할 예정이며, 오미크론 감염 환자의 임상양상 조사 연구를 통해 치료 및 방역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치료제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환자 치료효과 연구결과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국내외 치료제 효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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