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소규모 집단 감염 계속…학원·병원 등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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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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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소재 창원파티마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지난 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소재 창원파티마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48명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학원, 교회, 공장, 시장, 병원, 유흥시설 등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10명대~30명대의 소규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확산세를 잡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서울 양천구 학원3 관련해 지난 9월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더 3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확진자는 총 37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표 환자인 학생 25명, 종사자 6명, 가족 5명, 지인 1명이 감염됐다.

경기 동두천시 식품가공업 관련해서는 9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확진자는 총 16명이 됐다. 이들 16명은 모두 업체 종사자들이다.

경기 구리시 사우나 관련해서는 9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이들은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12명과 종사자 2명, 가족 5명이다.

경기 구리시 도매시장 관련 확진자는 9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확진자는 총 23명이 됐다. 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11명, 가족 11명, 방문자 1명이 감염됐다.

경기 오산시 정신병원 관련 확진자는 34명이 추가됐다. 9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총 35명이다. 이용자 34명과 종사자 1명이 감염됐다.

충북 청주시 건설현장 관련해서는 9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대구 서구 음식점3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9월 27일 첫 확진자 1명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표 환자인 종사자 1명에 이용자 5명, 가족 4명, 지인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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