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의 반란…백종원 손잡은 연돈, 강남 한복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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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27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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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 인스타그램) © 뉴스1
(연돈 인스타그램) © 뉴스1

방송인 겸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지원 아래 인기 돈가스 음식점으로 성장한 연돈이 ‘볼카츠’ 메뉴를 기반으로 강남 한복판에 매장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연돈 사장 김응서씨는 이날 자신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돈볼카츠 강남CGV점’ 개점 소식을 전했다. 이 매장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스타플렉스 2층에 자리했다. 지난 15일 제주도 서해안로에 1호점인 제주사수점을 연 데 이어 두 번째 지점을 서울 강남에 낸 것이다.

신규 점포를 통해 소개된 볼카츠는 한돈을 다져서 먹기 좋은 크기로 튀겨낸 메뉴다. 김씨는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게 특징으로, (제주 본점인) 연돈의 수제돈가스와는 다른 메뉴”라고 설명했다.

이 메뉴는 한돈농가(한돈 자조금 관리위원회) 요청을 받아 한돈의 비선호 부위 소비증대를 위해 개발됐다. 김씨는 “백종원 대표와 함께 개발한 메뉴다. (한돈농가를 위해) 힘을 보탤 기회가 생겨 신나고 보람차게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메뉴는 ‘연돈볼카츠 연돈’ ‘연돈 수제볼카츠’라는 이름으로 특허청에 상표출원 신청된 상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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