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70명 신규 확진…음식점·직장 집단감염 여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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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6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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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8.26/뉴스1 © News1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8.26/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0명 추가 발생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70명 늘어난 7만6814명이다. 9612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6만6624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시 사망자는 3명 늘어 578명이 됐다. 이달 들어 새로 확인된 서울시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3명으로 일평균 1.7명에 달한다.

전날 신규 확진자 570명은 역대 최다치(677명)를 기록한 전날보다 107명 줄었으나 1주 전인 19일 554명보다 16명 많은 규모다.

최근 15일인 이달 11~25일 서울시 일평균 확진자는 499명이다. 하루 평균 6만2663명이 검사를 받아 확진율은 0.8%다.

전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4명, 집단감염 41명, 확진자 접촉 289명, 조사 중 236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관악구 소재 음식점에서 전날 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음식점 관련 시내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은평구 소재 직장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서울시내 관련 확진자는 24명이다.

관악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18명, 노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된 16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 별로 살펴보면 강남구에서 신규 확진자 49명이 발생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관악구 47명, 영등포구 46명, 은평구 3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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