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그대, 제주 ‘안심 관광지’로 떠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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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라봉산책로-마흐니숲길 등
도-제주관광공사, 10곳 선정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선정했다.

비대면 관광지를 선호하는 여행객 수요에 맞춰 이동인구가 적은 서귀포시 남원읍과 효돈동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제주관광공사의 현지답사와 주민 및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비대면 안심 관광지 10곳을 뽑았다. △감귤박물관 월라봉산책로 △마흐니숲길 △이승이오름 △고살리숲길 △서중천탐방로 △신흥리동백길 △영천악 △옥돔마을 △위미항 △남원항 등이다.

인터넷 사이트 ‘비짓제주’를 통해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유관기관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홍보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23일 “관광지 주변 안심식당, 안전인증 숙소 등도 소개할 예정”이라며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즐기는 안전한 여행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안심관광지#비대면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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