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천신일 이사장에 명예 미술사학박사 학위 수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23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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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총장 유병진)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인문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천신일 우리옛돌문화재단 이사장에게 명예 미술사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교 측은 천 이사장이 40여 년간 국내외에서 석조유물을 수집해 보존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천 이사장은 미술계뿐 아니라, 경제·산업계, 교육계, 문화·체육계를 이끌어 온 어른”이라며 “반세기 가까이 사업보국의 일념으로 여러 기업을 설립하고 경영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청년교육과 체육 문화 발전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천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 옛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 이사장은 2000년 국내 유일의 석조유물 박물관인 세중옛돌박물관을 개관했고, 2006년 우리옛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세중여행 대표이사 회장과 민속박물관 부회장, 대한체육회 상임고문 등을 맡고 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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