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쿠팡물류센터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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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17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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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5시 36분경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17일 오전 5시 36분경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17일 오전 5시 36분경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분 만인 오전 5시 56분 인접한 5~6곳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고, 오전 6시 14분을 기해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쿠팡 이천 덕평 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제품을 취급하는 센터다. 비교적 규모가 큰 허브 물류센터로, 메가센터로 분류된다.

쿠팡 측은 화재 발생 인지와 동시에 직원 전원을 대피시켰으며 출근 중인 직원들을 귀가 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경찰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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