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18일까지 모집

  • 동아일보

부산시가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해 ‘부산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잠재력을 가진 숨은 인재를 발굴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18일까지 모집하는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본인이 부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부산 태생이면서 13년 이상 부산 거주 이력이 있는 자, 공고일 기준 부산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로 이 가운데 최소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 분야는 건축, 조리, 디자인 등 전문가 분야와 문학, 음악·무용·미술, 연극·영화, 사진 등 문화·예술 분야다. 또 언론, 과학·기술, 경제, 환경전문가, 봉사, 여성 등 이슈리더 분야도 포함된다.

올해 최종 선발 인원은 10명 이내이며, 서류 및 대면심사(2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청년을 대상으로 시민평가단의 공개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 사항이 결정된다.

상위 3명은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busan.go.kr/young)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오미경 시 청년희망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부산의 우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 인재 유입을 활성화해 부산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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