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판/캠퍼스 소식]교원대 外

○…교원대(총장 김종우)에 체육 분야에 재능이 있는 장애학생을 전문선수와 관련 전문가로 양성하는 국내 첫 ‘국립대 부설 체육 중고등 특수학교’가 신설된다. 2024년 3월 개교하는 이 학교는 교원대 내 2만6000m²의 부지에 교사동(12학급 규모), 생활관동, 체육관동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64억 원이다. 중점 육성 종목은 수영, 육상, 탁구, 역도, 배드민턴 등 10개이다. 김종우 총장은 “장애학생들에게 체육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해 이들에 대한 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미 사업가인 남기만 씨가 18일 가톨릭관동대를 방문해 황창희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미국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남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톨릭관동대 학생들이 학업의 꿈을 잃지 않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청주대(총장 차천수)가 교육부로부터 ‘지방교육재정연구원’으로 지정됐다. 이 연구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190여 개 교육지원청, 각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신설되는 학교 수요 등을 적정하게 관리하는 일을 한다. 2011년 한국교육개발원 내에 설치돼 운영되다가 국립대로 이전된 뒤 전국 공모를 통해 청주대가 지정됐다.

○…서원대(총장 손석민)는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리빙랩(Living lab) 협약을 했다. 리빙랩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주민이 직접 모색하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시민 참여 정책이다. 양 기관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확산 모델 구축과 각종 자원 지원, 공동 의제 발굴·추진을 할 계획이다. 또 사회경제 활성화와 지역생활SOC 지원, 서원대 지역 리빙랩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