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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젠더 갈등·부동산 비판 “코인뿐인 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13 14:21
2021년 5월 13일 14시 21분
입력
2021-05-13 13:59
2021년 5월 13일 13시 59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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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갈등·부동산 정책 등을 꼬집은 웹툰 ‘복학왕’ 장면.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37)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여성우대 정책으로 인한 젠더 갈등 등을 꼬집었다.
지난 11일 공개된 네이버 웹툰 ‘복학왕’ 343화에서 우기명은 자신의 신부 봉지은과 친구 김두치가 오래된 연인임을 밝히자 분노했다.
봉지은과 김두치는 “살림이라는 개념도 우리한테는 의미 없다” “수많은 갈등은 이제 없다” “너무 많은 갈등, 너무 비싼 집값, 끝도 없는 갈등” “코인뿐인 희망” 등 사회적 문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 몸에서 살아가는 남녀를 표현한 뒤 “우리는 이미 하나다. 인류가 살아남는 방법은 자웅동체(雌雄同體)화뿐”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외부 기관에 의뢰해 4·7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동산 문제와 젠더 갈등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솟은 부동산 가격에 젊은 세대에서 ‘코인(가상화폐)’을 마지막 사다리로 여기고 있는 상황이다.
기안84는 지난주 공개한 웹툰에서도 “집도 없으면서 결혼하려고 하냐” “집 사라면 평생 노예처럼 일만 해야 한다” “몇 년 사이 서로 사랑해야 할 사이(남녀)가 죽일 듯 싸우는 일이 벌어졌다” 등 부동산과 젠더 갈등 등을 비판한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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