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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육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이…위생규정 위반 9곳 적발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30 09:47
2021년 4월 30일 09시 47분
입력
2021-04-30 09:46
2021년 4월 30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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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육포장처리업체 1127곳 점검
위생교육·건강진단 미실시, 무신고 영업 등 적발
분쇄 포장육 1건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검출
절단·분쇄 포장육을 제조·공급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중 위생모 착용, 종업원 교육 등 위생 규정을 어긴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고기 다짐육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되는 사례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15일부터 4월2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육을 절단 또는 분쇄하여 포장육을 제조·공급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1127곳을 점검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정 내 소비가 증가하는 식육제품의 사전 안전관리 차원에서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5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무신고 영업(1곳) 등이었다.
또 식약처가 점검 업체에서 생산한 육회용 또는 분쇄한 포장육 9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개 제품(농업회사법인 한살림축산식품 유한회사의 한우 암소 다짐육)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했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덜 익힌 고기나 음식을 통해 주로 감염돼 일명 ‘햄버거병’으로도 불린다. 신장 기능을 떨어뜨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6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식육을 취급하는 업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식육의 위생·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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