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변 모습이 밖에서 훤히~유명 관광지 男화장실 논란

박태근 기자 입력 2021-04-14 11:31수정 2021-04-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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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의 유명 관광지에 있는 남자 공중화장실이 코팅처리가 안 된 투명유리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관련 민원이 잇따르자 관광지 측은 뒤늦게 조치를 취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아트밸리에 나들이 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벽면에 커다란 통유리가 있는 화장실 안과 밖에서 찍은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그는 (안에서 용변 보면서)“매직미러(한쪽 면에서만 투명하게 보이는 유리)인가봐” 하고 나갔는데 밖에서는 “어! 매직미러가 아니네?”라고 설명을 달았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남자 화장실 내부가 유리벽 밖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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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나도 매직미러인 줄 알았다”, “동물원 원숭이도 아니고”, “만든 사람 생각이 없냐”, “화장실 벽을 왜 유리로 만드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등이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되자 관광지 측은 13일 한 매체를 통해 “(문제점을)알고 있다. 관련 민원이 들어왔다. 오늘 까맣게 코팅 처리를 해서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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