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서울 5도·춘천 1도 ‘출근길 꽃샘추위’…경기·강원 일부 서리도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5일 07시 25분


절기상 하늘이 맑아진다는 청명(淸明)인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개막전을 축하하듯 야구장 뒤로 파란하늘이 펼쳐져 있다. 2021.4.4 © News1
절기상 하늘이 맑아진다는 청명(淸明)인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개막전을 축하하듯 야구장 뒤로 파란하늘이 펼쳐져 있다. 2021.4.4 © News1
식목일이자 한식(寒食)인 5일 출근길은 아침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져 다소 쌀쌀하다.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다시 포근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은 가운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대부분 내륙에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에는 15도 안팎으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전망이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일부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상된다.

오전 6시 기준 주요도시의 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6도 Δ춘천 1도 Δ강릉 4도 Δ대전 4도 Δ대구 4도 Δ부산 7도 Δ전주 5도 Δ광주 7도 Δ제주 11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5도 Δ춘천 19도 Δ강릉 15도 Δ대전 18도 Δ대구 17도 Δ부산 16도 Δ전주 18도 Δ광주 19도 Δ제주 15도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이날 아침 9시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충청 남부 내륙과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3.5m, 동해 앞바다 1~3.5m로 일 전망이다. 서해 먼바다는 최고 3.5m, 남해와 동해 먼바다는 최고 4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경상권 해안에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도 바람이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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