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주 대하소설 ‘조선의 혼은…’ 전남 화순군 홈페이지에 연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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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화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정찬주 작가(사진)의 역사 대하소설 ‘조선의 혼은 죽지 않으리’가 전남 화순군 홈페이지에서 연재된다.

화순군은 “정 작가의 신작 역사 대하소설이 3월 4일 오전 9시부터 매주 목요일 홈페이지에 연재된다”고 24일 밝혔다. 연재 횟수는 12월 30일까지 총 40회다.

이 소설은 임진왜란 당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헌신했던 화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최경회(1532∼1593)와 구희(1552∼1593), 문홍헌(1539∼1593), 조헌(1544∼1592) 등 화순의 역사 인물을 중심으로 민중의 치열했던 삶이 펼쳐진다.

정 작가는 화순군 이양면 이불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 다산 정약용 등의 삶을 소설로 썼다.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이 1591년 전라좌수사로 부임해 1598년 노량해전에서 최후를 맞이할 때까지 7년 전쟁을 조명한 소설 ‘이순신의 7년’을 2015년 1월부터 2017년 말까지 전남도 홈페이지에 연재하기도 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화순#정찬주#조선의 혼은#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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