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도 변이 코로나…당국 “입국과정에서 최대한 격리”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11일 12시 20분


윤태호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8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8 © News1
윤태호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8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8 © News1
일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입국과정에서 최대한 격리시키기 위한 노력 하고있다”고 밝혔다.

10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네다 공항으로 일본에 입국한 4명이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것과는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에서 입국한 이들은 공항 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이들이 감염된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판명난 것이다.

우리나라 방역 당국도 이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추가 조치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여공괄반장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변이바이러스 지역사회 전파되지 않도록 입국과정에서 최대한 격리시키기 위한 노력 하고있다”며 “외국 상황들을 면밀하게 보면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추가적 조치들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계속 논의하고있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