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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결혼 광고에 ‘얼굴·키·몸무게’ 표시하면 처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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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06:09
2021년 1월 8일 06시 09분
입력
2021-01-08 06:08
2021년 1월 8일 0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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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여가부제공)© 뉴스1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8일 결혼중개 과정에서의 인권침해적 표시·광고 금지, 국제결혼중개업자에 대한 다문화 수용성 교육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행규칙 개정으로 결혼중개업자는 상대방의 얼굴, 키, 몸무게 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표시나 광고를 하면 안 된다.
위반 시 결혼중개업법 제18조에 따른 행정처분과 제26조에 따른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종전 상대방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가 없는 신체광고에 대해서만 시·군·구에서 삭제조치 등의 행정지도를 했다. 향후 개인적으로도 상대방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와 관계없이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보다 적극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해졌다.
결혼중개업자 및 종사자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에 ‘인권침해 사례 및 보호’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과정도 추가했다. 인권의식과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결혼중개업체가 여성가족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누리집에 공시해야 하는 자료를 업체 신고·등록일, 영·폐·휴업 여부, 과태료 및 행정처분 현황 등으로 확대한다.
국제결혼중개업 이용자와 상대방이 서로 의무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신상정보에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아동학대 범죄’를 추가해 이용자의 알 권리도 높였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결혼중개업자의 성 상품화 광고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라며 “시행규칙 시행을 계기로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인권침해와 차별을 개선하고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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