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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실종된 70대…이틀 만에 완주 갈대밭서 숨진 채 발견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22 11:34
2020년 12월 22일 11시 34분
입력
2020-12-22 11:33
2020년 12월 22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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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70대 여성이 전북 완주에서 실종된 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전북 완주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의 한 야산 인근 갈대밭에서 A(79)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앞서 전날 오후 12시 24분께 A씨의 아들은 “병원에 입원 중인 어머니가 말없이 사라지셨다”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은 “어머니가 완주 소양의 한 주유소에서 전화를 걸어 데리러 오라는 취지로 전화를 하고 끊었다”면서 “어머니를 좀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A씨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그는 실종 당일 오전 7시 50분께 병원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인근까지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화심리의 한 주유소에서 아들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혔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30여 명과 장비 7대 등을 동원해 A씨가 마지막으로 통화한 장소인 완주군 화심리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A씨는 아파트 10층 높이 아래에 있는 갈대밭에서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 주변에는 A씨의 신발과 옷가지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완주에 별다른 연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상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A씨가 유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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