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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갇히겠네”…박진성 시인, ‘강용석 체포’ 헌정시 공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09 15:36
2020년 12월 9일 15시 36분
입력
2020-12-09 15:21
2020년 12월 9일 15시 21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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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시인·강용석 변호사.
박진성 시인이 강용석 변호사의 체포 소식이 알려지자 “다시 갇히겠네, 영원히 못 나오겠네” 등의 내용이 담긴 시 한 편을 올렸다.
박 시인은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에 ‘강용석 체포 기념 강용석 헌정시’라는 제목으로 수기로 직접 작성한 시를 게재했다.
‘강용석’이라는 제목의 시에는 “고소를 하고, 고소를 당하고, 그러다 일생이 다 가겠네, 꽃이 피는지도 모르게, 꽃이 지는지도 모르게, 나 이러다가 또 감옥에 갇히겠네, 나같이 살면 세상이 이미 감옥인데, 가로세로 감옥으로”라고 적혔다.
박진성 시인이 올린 시. 출처= 블로그
그는 “강 변호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슬픈 마음으로, 즉석으로 시를 써봤다”며 “가로세로 감옥에 또 갇히시면 어쩌시려고,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낭독도 해봤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 유튜브에 해당 시를 직접 낭독하는 영상을 촬영해 올리기도 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8일 문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돼 약 8시간의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다. 그는 조사를 마친 뒤 “민주당에서 고발한 179명 중에 나만 체포됐다”며 “우파 유튜버에 대한 탄압을 예고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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